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편 - 채사장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편 - 채사장

   채사장의 첫번째 책,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작년 가을 어느 날, 공학 서적과 논문에만 파묻혀 있다가 지난 날 쌓아둔 지식과 교양이 증발해버린 것을 깨달았다. 언젠가 나만의 글을 쓰고 싶다는 꿈을 지니고 있었기에 굉장한 위기감이 들었고,  다양한 지식에 대한 갈증을 한꺼번에 느껴버린 바람에 당황스러웠다. 시간은 적고, 읽고 싶은 책은 많고. 유학생 신분이라 한글책을 쉽게 구할수도 없었고 지갑도 가벼웠기 때문에, 여러 분야를 압축적으로 정리한 책을 골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에 베스트셀러 리스트에서 딱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했다. 넓고 얕은 지식. 바로 이거야. 감사하게도 한국에 들렸다 오는 친구가 선물해준 덕에 재미있게 읽었다.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나, 이 책의 내용을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대넓얕’ 팟캐스트에서 언급되었듯 ‘더 이상 요약할 수 없을 정도로 이미 요약’ 되었기 때문에, 이 책을 요약글/쪽글 형태로 환원하는 것이 쉽지 않아 노트 형태로 정리해보았다.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책이다. 여러 분야의 키워드들을 상기시켜준 것 만으로도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 사소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회민주주의에 대한 설명이 조금만 더 추가되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현재의 주된 경제체제인 신자유주의에 대한 고민을 하기 위해선, 그 반대 지점에 서있는 경제체제를 참고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 궁금증은 이제 스스로 해결해보아야겠지만. 

  이 책을 정리하면서 연관된 텍스트들에 매력을 느꼈다. 시간과 독해력이 허락한다면, 존 롤즈의 <정의론>, 하이에크의 <노예의 길> 을 읽어보고 싶다. 

  첨부파일은 요약 노트.